FIFA, 맨유 폴 포그바 이적료 조사 나선 이유는?

입력 2017-05-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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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의 이적료를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에 따르면 포그바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8천930만 파운드(약 1천311억원)다.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2013년 이적 8천510만 파운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009년 이적 8천38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뛰어넘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일부 매체들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고, FIFA도 포그바의 이적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며 인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BBC는 포그바의 이적에 누가 관여를 했는지, 이들에게 얼마의 수수료가 지급됐는지가 조사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맨유 측은 "개별 계약에 대해서는 코멘트 하지 않는다"며 "지난해 8월 이적이 끝난 이후 FIFA가 관련 서류를 갖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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