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뜬금없는 '교수논란' 그간 행보 보니…

입력 2017-05-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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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성언이 화제다.
임성언은 1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수로 연기를 강의중이라는 임성언 설명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임성언이 밝힌 근황을 전한 기사 댓글에는 "redv**** 얘가 뭔 연기를 얼마나 했다고 연기를 가르친다는거냐?그냥 웃긴다." "welr**** 교수?? 연기 한게 머 있다고 학생들 한테 연기 가르치지? 연기파배우들이 해야하는거 아닌가? 좀 어이없네" "kwk7**** 가르치려는 사람보다만 잘하면되지ㅋㅋ 그렇게 따지면 프듀나오는 이석훈 치타보다 잘하는 사람 널림" "mero**** 아무나 강의? 나만 이생각?" "swee**** 임성언이 연기강의를????충격이다"라는 등 반응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임성언은 그동안 꾸준히 연기를 해왔던 스타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등재된 방송 건수는 2003년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1건을 제외하고 16건에 달한다. 모두 드라마로 주 조연 가리지 않고 연기했다. 영화도 여덟 작품에 달한다.
그의 연기 열정도 남다르다. 2006년 SBS `연개소문`에 출연할 때 임성언은 "아직도 짝짓기 프로그램 속 여대생 모습으로만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 아쉬울 때도 있다"며 "이제는 연기자 `임성언`으로 각인되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사극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뛸듯이 기뻤다"며 "원래 한복을 워낙 좋아하기도 해 촬영 내내 더 신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특히 그간 사극 출연을 위해 귀도 뚫지 않는 등 나름대로 신경 쓴 부분도 있다고. 이에 대해 임성언은 "그간 코디네이터들이 예쁜 액세서리를 할 수 없다며 귀를 뚫자고 계속 권했지만 사극을 할 때 `옥의 티`처럼 보일까봐 일부러 뚫지 않았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얀거탑` 장준혁의 철없는 아내에서 `소녀X소녀` 여고생으로 변신을 거듭한 임성언은 `리틀맘 스캔들`에서 미혼모 역을 위해 " `인간극장`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모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모티브를 얻었다"고 공부하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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