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2주 연속 '최고의 1분'…시청률 대박행진

입력 2017-05-15 10:41  




SBS ‘미운우리새끼’가 이번 주에도 18.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주말 예능 1위’, ‘현존 예능 1위’라는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평균 18.3%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수도권 19.6%) 최고 23.4%를 기록했다. 또한 `2049시청률`도 10.7%를 기록하며 이번 주에도 ‘미우새’가 일요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미우새’에는 김건모의 제주도 소주기행이 방송됐다. 김건모는 함께 떠난 김종민과 ‘서울사람’ 손종민에게 “지난 번에 소주기행에서 채우지 못한 제주도 소주를 맛볼 예정이다”고 여행 계획을 밝히며, ‘소주믈리에’ 건모만의 특별한 소주맛 평가를 내렸다. 첫번째 소주는 “부부싸움을 했다. 둘 중 하나는 나가야하는 상황이다. 문을 박차고 나갔는데 와서 잡는 맛”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번째 소주는 "사람의 발길이 한번도 닿지 않은 무인도 맛이야"라고 표현했고, 이를 들은 김건모의 어머니는 "많이 좀 모자란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또한 이상민은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간호섭 교수와 이수근, 민경훈, 슬리피, 홍석천 등 지인들을 초대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손님이 벨을 눌러도 화장실을 쓰고 있는 간호섭교수 때문에 손님에게 문을 열어주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깜짝 놀란 간호섭 교수는 “이게 무슨 일이냐?”며 아연실색했다.

뒤이어 손님이 한명씩 들어올 때 마다 이상민은 화장실로 직행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23.4%까지 치솟으며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상민은 보기에도 생소한 홍어를 직접 손질하며 홍어 한마리로 다섯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선언해, 또 다른 이상민의 능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박수홍은 최대철, 최대성, 김태현 등의 지인들과의 다트모임 `반댈세`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특히 최대철이 주선하는 여성들과의 미팅 기회를 두고 경기를 펼친 결과 손헌수와 박수홍이 1,2위를 차지하며 아리따운 여성들과의 미팅티켓을 거머쥐었다.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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