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석현, 이해찬, 문희상, 송영길, 조윤제(왼쪽부터)>
정부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EU-독일 등 주요국에 특사 5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국가 정상들과 전화 통화 이후 후속조치에 따른 것입니다.
특사로는 미국의 경우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중국에 이해찬 전 총리를, 일본에 문희상 전 국회 부의장을, 러시아에 송영길 의원을, 그리고 유럽연합과 독일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각각 파견하며 접수국 정부와 일정 조율이 끝나는 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국의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우리 신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한반도 주변 4개국 외에 유럽연합과 독일에 특사를 파견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 외교를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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