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강은아, 김지민-홍태의-정유안과 본격 사각관계 ‘흥미진진’

입력 2017-05-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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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은아가 사각관계 구도를 형성해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강은아는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에서 인형 비주얼에 반전 매력으로 은근한 허당기를 지닌 ‘배민서’역으로 분했다. 그는 짝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지닌 상큼한 중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지난 15일에 방송된 ‘초인가족’ 25, 26회에서 배민서는 나익희(김지민 분)와 함께 한 손 가득 간식을 가지고 운동 중인 공윤(홍태의 분)을 찾아갔다. 두 사람을 본 공윤은 여자친구인 나익희를 스쳐 배민서의 손에 든 짐을 받아들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공윤은 나익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배민서를 먼저 찾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내비쳤다.

이러한 기류를 눈치 채지 못한 배민서는 “남친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나. 그러지 말고 우리 같이 만나자. 저번처럼”이라고 말하며 짝사랑남 강보람(정유안 분)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배민서는 본의 아니게 나익희로부터 오해를 받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바로 공윤이 배민서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들은 것. 뿐만 아니라, 공윤이 산 팔찌가 배민서의 손목에 걸려 있는 것을 나익희가 발견하게 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강은아는 때로는 풋풋함과 순수함을, 때로는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초인가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강은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강은아를 비롯해 박혁민, 박선영, 김지민이 출연하는 SBS ‘초인가족 2017’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초감성 미니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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