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수습본부는 이날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 유골을 다수 수습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8인용 객실에서 흩어지지 않은 형태의 유골을 수습한 후 두 번째다.
신원감식팀은 유골의 상태와 치아 기록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원감식팀은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곳으로 알려졌다.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으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한 곳이다.
세월호 (캡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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