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아내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수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inhale)` 음감회는 16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수는 아내 린에 대해 "혼자서 많은 시간 동안 작업실에서 박혀 있느라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수는 "제 아내가 일반인이 아니라 가수이기 때문에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이나 복에 겨운 칭찬을 해준다. 옆에서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제가 받은 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 영향도 받고 도움도 받는다. 이번 앨범도 같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에게 이것을 `내조`라고 했더니 `조력`이라고 표현해달라더라"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는 약 9년 만에 두 번째 솔로앨범 Part 1 `inhale`은 이수가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비롯해 80년대 팝 느낌을 표현한 `여기`,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사랑이란 이렇게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그러나, 밤`은 이별의 아픔에 대한 가사를 담은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장르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