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나인유 루 부사장, 후난전광미디어그룹 주후이 투자경영부 사장, 김유라 T3 부사장겸 한빛소프트 대표, 후난전광미디어그룹 웬추시엔 부회장, 나인유 구이 대표, 나인유 인룽 이사)
중국 게임 퍼블리싱 기업 나인유 인터내셔널(이하 나인유)이 (주)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에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T3엔터테인먼트의 오랜 파트너인 나인유는 중국 후난 지역 공영방송인 후난TV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중국명 경무단)을 서비스하며 유력 게임 서비스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사진 : 김유라 T3 부사장겸 한빛소프트 대표와 나인유 구이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나인유는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둬들였다는 점,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의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빛소프트는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 성사는 T3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이자 오디션 IP의 전세계 판권 보유사인 한빛소프트에게도 중국 게임 시장 공략 및 지속적 사업전개 측면에서 이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T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나인유의 지분투자는 T3엔터테인먼트와 나인유 양사 모두 `윈윈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이번 사례는 사드 문제로 한-중 게임산업간 경직된 분위기를 녹여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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