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안민석, 조국 수석과 인연 "세상을 바꾸는 지식인이 되고자 결심 했다"

입력 2017-05-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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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출연해 조국 민정수석을 언급해 관심이 뜨겁다.


17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임명한 조석 민정수석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이 정치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과 조국은 박종철 열사와 뜻을 같이했던 사람으로서 심리적 빚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종철은 서울대학교 출신 민주운동가다"라며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던 그는 제5공화국 말기에 공안당국에 붙잡혀 폭행과 전기고문, 물고문 등을 받다가 죽임을 당했다"고 지난 일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민석 의원은 "그의 죽음 이후 조국과 저는 세상을 바꾸는 지식인이 되자고 결심했다"며 "이에 이번 (조국의) 민정수석 합류는 이와 관련한 책임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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