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은의 ‘극과 극’ 매력과 호연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혜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컴, 투게더’에서 카드 영업사원 미영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혜은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은이 맡은 미영은 우수사원이 되기 위해 불법 영업도 마다하지 않고 과열 경쟁을 펼치지만, 결국 라이벌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기고, 이후 뜻하지 않은 일을 겪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이혜은은 커리어우먼 같은 세련된 자태와는 달리, 극중 미영이 처한 상황에 몰입한 듯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그녀의 얼굴에서 삶의 고단함이 오롯이 느껴질 만큼,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반면, 쉬는 시간에는 미영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이날 이혜은은 생기 넘치는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극중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춘 채빈을 향해 따뜻한 엄마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혜은은 ‘컴, 투게더’를 통해 지극히 현실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21년차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력 영화주간지 ‘버라이어티’의 평론가 ‘매기 리’는 “때때로 시한폭탄 같지만, 가장 비호감인 모습마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이혜은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한편 이혜은이 주연 배우로 활약한 ‘컴, 투게더’는 무한 경쟁 사회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한 가족 세 남녀가 각자 일주일간 겪는 예측불허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