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법무장관대행 사의…'돈봉투 만찬'에 사상 초유 法 공백 우려

입력 2017-05-19 10:44  


`돈봉투 회식` 논란에 이창재(52·사법연수원 19기)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이 사의를 밝혔다.
19일 이창재 장관 대행은 "그동안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고자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의를)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장채 장관 대행의 이번 사의는 전날 "의혹을 정확하게 조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뒤 하루 만에 이루어진 일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장채 장관 대해은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안태근 법무부 감찰국장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돈봉투 회식 의혹을)정확히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장채 장관 대행이 사의를 표하면서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는 치명적인 공백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법무부 장·차관을 비롯해 검찰국장과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이 잇따라 하차하면서 사상 초유의 위기에 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서민  기자

 croon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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