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사건발생 1980' 여주인공으로 연극무대 오른다

입력 2017-05-19 11:10   수정 2017-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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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혜경이 브라운관에 이어 연극 무대까지 섭렵에 나섰다.

19일 안혜경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안혜경이 극단 웃어가 제작하는 연극 `사건발생 1980`의 주인공 선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건발생 1980`은 평범한 소시민의 가족사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목의 `1980`은 극중 춘구가 태어난 1980년도부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붙인 것이다. 또 서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1980년대 광주와도 연결된다.

한편 안혜경은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의 MC로 활동 중이며, 평창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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