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5시35분께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과 강변역을 잇는 잠실철교에 80대 남성이 떨어졌다.
이 남성은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고 잠실대로에서 선로 주변에 설치된 담장을 넘어오다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열차에 치이지는 않았으나 어깨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퇴근길 2호선 지하철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됐지만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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