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53억원이 순유출했다.
429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682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가며 지난 2∼22일 12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한 자금은 9천78억원으로 늘어났다.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 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강세장 진입 초기여서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에 순유출 규모는 전 거래일(647억원)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3억원이 이탈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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