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테러’ 아리아나 그란데 큰 충격, 가족과 만나 ‘눈물’

입력 2017-05-24 09:29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사건을 겪은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귀국해 가족과 만났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발 테러 이후 미국 플로리다로 귀국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가족, 남자친구와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고의 충격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측근은 현지 언론에 “많이 운 것 같은 모습이었다”면서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맨체스터 테러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슴이 찢어진다. 너무 미안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며 비통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큰 충격에 빠진 그는 25일 예정이던 런던 공연을 취소했으며 벨기에,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나머지 유럽 투어도 전면 보류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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