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곽시양, 일제 강점기의 야누스 허영민으로 완벽 변신

입력 2017-05-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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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의 두 얼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로 호평 받는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곽시양의 전생이 밝혀지며 긴장감 있는 전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곽시양은 인기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재능과 용모, 대중적 인지도와 카리스마에서 쌍벽을 이루는 인물로 한편으로는 한세주의 천부적 재능을 부러워하는 라이벌이자 전생에서는 ‘허영민’이라는 인물.

지난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일제 강점기 과거에서 카르페 디엠에서 시비가 걸린 임수정을 곽시양이 구해낸 이후 유아인, 고경표가 의기투합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시양은 자신을 부유한 집안의 자제라고 밝혔지만 술자리에서 나온 뒤 부하에게 ‘장사가 잘 되는 것에 비해 신고액수가 떨어진다“며 ”대가리를 잡으려면 기다려야 한다“는 말로 전생에 일제시대의 밀정인 허영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세주에게 열등감을 느끼는데서 오는 백태민의 양면성과 일제시대를 투영한 허영민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야누스적인 두 얼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통해 여과없이 보여준 곽시양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사진 속 곽시양은 경성시대에서도 우월한 외모와 수트핏을 자랑하며 무게감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곽시양의 눈빛연기가 호평 받는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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