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득 불평등 심각...상위 20% 소득, 하위 20%의 7배

입력 2017-05-25 07: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빈곤율이나 불평등이 전국 평균보다 심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2015년 서울복지실태조사 심층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소득 상위 20%의 소득이하위 20%의 7배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가 2015년 8월부터 약 2개월간 1대 1 방문 면담 방식으로 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서울 소득분배 불평등을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6.96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2015 빈곤통계연보`에서 도시근로자 평균은 4.0이다.

서울시 가구 9.6%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보다 적은 절대소득 빈곤 상태다. 소득불평등을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0.336이다. 이는 모두 전국 도시근로자가구 평균(3.6%, 0.271) 보다 나쁘다.

서울 가구 5%는 순자산이 최저생계비 3개월비 미만인 빈곤층이다.

순자산기준 지니계수는 0.509로 소득 기준 지니계수 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선진국처럼 자산불평등이 더 심각해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서울연구원은 "사회가 발전할 수록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며 "서울은 가구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지역간 격차 해소 등 공간정책 측면에서 접근할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