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다가왔던 봄도 막바지에 접어들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서울 근교 관광지들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화도는 서울과 가까워 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고, 멀리 나가지 않고도 탁 트인 바다를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섬 전체가 유적지라고 불릴 만큼 역사책에 나오는 각종 유적지가 다양해 아이들과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적합하다.
또 바다에 접해있다는 특징 때문에 다양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먹방 여행`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그 중에서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해산물을 중간 과정 없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인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 덕분에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날이면 영양이 가득한 보양 해산물 음식이 더욱 인기다. 특히 진복호 횟집의 대표 메뉴인 단호박 꽃게탕과 버터 장어구이는 맛과 영양 모두 챙긴 보양식으로 꼽을 만하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강화도산 꽃게를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할 뿐만 아니라 단호박을 더해 국물맛이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버터 장어구이로 즐길 수 있는 장어는 서해 갯벌에서 자라 살이 탄탄하고 맛이 뛰어난 강화장어를 사용한다. 게다가 5~6월 제철을 맞아 더욱 맛이 좋고 체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필수 지방산인 DHA와 EPA, 레시틴 등이 함유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해물탕, 물회, 밴댕이 무침, 연포탕, 꽃게찜,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해물 조개찜, 어묵 가스, 새우튀김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각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강화도 횟집 진복호는 다양한 해산물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이다. 모든 해산물 요리와 기본 반찬은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이는 모두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해 12월에는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하기도 했다. 신관은 본관과 거리가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현재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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