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권율, 하정우·현빈·정경호까지… '후덜덜한' 황금인맥

입력 2017-06-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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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권율이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권율, 조달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택시` 권율은 후덜덜한 인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율은 절친으로 알려진 윤계상에 대해 "데뷔작인 영화 `비스트 보이즈`로 윤계상, 하정우, 마동석 선배와 인연을 맺었다"며 "윤계상과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 배우보다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윤계상은 신인시절 함께 다니면서 식비 등 비용을 전부 냈다. `나중에 잘되면 형 사줘`라며 기죽지 않게 배려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과 중앙대 연영과 동기라고 밝히며 "첫 등장부터 너무 잘생겼다"며 "1학년 2학기 때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매일 홈 파티를 벌였고, 현빈은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다가도 홀로 부엌에서 한숨을 쉬었다"며 극과 극 성격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율은 1학년 1학기 때 하정우와 6개월간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정우 선배가) 워낙 깔끔하시고 가정적이다"며 "첫 자취 생활이라 집안일을 잘 몰랐었는데, (하정우가) 솔선수범 해 집안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권율은 "2학년 시절 끼 있는 신입생을 색출해 댄스팀 `십자수` 멤버를 모았는데 거기에 1년 후배 정경호가 있었다"며 큰 인기를 누렸음을 밝혔다.

`택시` 권율 / 사진 = 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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