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죽어야 사는 남자’ 캐스팅…새로운 캐릭터 변신 예고

입력 2017-06-02 11:08  




황승언이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제)에 출연한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에 위치한 작은 왕국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극중 황승언은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에 있는 신입사원 양미화 역으로, 두꺼운 뿔테 안경에 일과 컴퓨터에만 몰두하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지금까지 도도하면서 예쁜 역할을 주로 보여준 황승언이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코믹한 모습이 어떨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승언은 영화 ‘족구왕’으로 데뷔해 개성있는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며,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사이다 입담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황승언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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