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고점 재경신, 6월 '추가상승 vs 둔화' (Ⅱ)

입력 2017-06-05 14:18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홍재근 /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문홍철 / 동부증권 연구위원

    -노근창 : 6월은 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매크로적인 변수보다는 마이크로적인 실적 변화와 하반기 실적 전망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보유 종목의 포트폴리오 교체 및 유지 가능성을 점검을 할 때라고 보인다. 신고가를 넘었을 때 차익실현을 섣불리 하는 경우 본격적인 축하 파티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적 점검후에는 Buy&Hold 전략이 Trading 전략보다 좋을 수 있다.

    -홍재근 : 이번 추경은 과거 추경과 차별화된다. 과거 추경이 경기침체 국면 탈피를 위한 경기대응적 '대증 처방' 성격으로 규정할 수 있다면, 이번 추경은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응급 처방' 성격으로 볼 수 있다. 한국경제의 고질병인 '저성장/저물가', '대/중소기업간 격차', '비정규직 문제' 등은 새 정부 5년 내내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하지만 우선 한국경제가 숨은 쉬도록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소득 하위 40% 계층에 상당부분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경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소 소비설에 따른 소득주도성장 이론에 기반을 둔 J노믹스를 펼치기도 전에 한국경제가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1차 응급처치 개념으로 이해된다. 아직 주요 경제부처 수장 인선이 진행 중이므로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에 앞서 시장의 정부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내고, 불필요한 혼란을 최소화함으로써 경제를 안정시키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늦어도 8월 중순, 광복절 전에는 정부조직과 인선이 진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 때부터는 일자리, 재벌개혁, 공정거래, 중소?중견기업 관련 구체적인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문홍철 : 주식이 많이 올라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이 긴축을 한다고 하니 투자자들에게 걱정이 많다. 그러나 통화정책 보다 큰 그림에서 경기가 정말 좋아지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외국인이 사고 있는데 이러다가 나중에 국내 투자자가 달려들면 급락할까봐 우려된다. 신정부의 재벌개혁은 결국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고 이는 낮은 PER을 높일 것이다. 국내기 업 실적은 전세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움직여도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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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경제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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