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채정안, 마지막까지 빛난 활약

입력 2017-06-11 09:57  




JTBC `맨투맨`이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스토리는 권선징악이었고, 그 과정에는 채정안이 있었다.

채정안(송미은)은 극의 전개를 이끈 핵심 인물이었다. 고스트요원 박해진(김설우)을 작전에 끌어 들였고, 과거 연인 박성웅(여운광)의 재기를 도왔으며,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비리의 온상인 남편 연정훈(모승재)을 끌어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배역의 특성상 정체가 탄로 나면 안 되는 역할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완급조절이 필수적이었다. 채정안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냉철하고 결단력있는 모습을 잘 표현해내며, 전직 고스트 요원이라는 반전이 있기까지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일조했다.

신분이 밝혀진 이후에는 자식을 지키는 엄마로써 한 남자의 아내로써 풍부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드라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다져온 연기 내공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고스트 요원까지 소화해내며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힌 채정안이 어떤 색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채정안은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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