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달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송환되고 나서 세 번째로 이뤄지는 검찰 조사다.
MBC <PD수첩>은 13일 방송을 통해 정유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PD수첩>은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정유라 측의 거짓말을 입증할 수 있다고 밝힌 문서를 입수해 최초 공개하는데, 이 문서에는 최순실의 ‘서명’이 담겨 있다. 또한 정유라 측 변호인단이 지난 5일 열린 공판에서 한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이자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 245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인터뷰 내내 `모르쇠`로 일관했다. <PD수첩>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유라의 발언들이 순수한 본인의 의도에서 비롯한 것인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인지 분석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 거짓말의 향방을 <PD수첩>에서 직접 밝힌다. 13일 밤 11시 10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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