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아파트 융자금 갚는 장관후보자"…서민 주거문제 해결 역설

입력 2017-06-15 10:48   수정 2017-06-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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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민 주거문제 해결에 대해 역설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현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김현미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주택 매매·전세가격 상승, 월세시장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주거급여 수혜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김현미 후보자는 "(저도)아직 아파트 융자금을 갚고 있다"며 "아파트 한 채를 온전히 보유하지 못한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역사상 처음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국토는 국민의 집"이라며 "국민 모두가 따뜻하게 함께 살 수 있도록 주거복지와 함께 균형발전 및 교통편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후보자의 해당 발언을 두고 그를 지지하는 여론도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ahn0****)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최선의 선택이다" "(taxp*****)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지명자의 의미는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점" "(ryo*****)3선 의원임에도 아직까지 집 대출금을 갚고 있는 중이라니. 김현미 후보자 정말 나와 같은 일반서민이셨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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