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우려 반, 금리인상 이후 증시전망 (Ⅰ)

입력 2017-06-16 14:01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김두언 /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

    김상표 / 키움증권 스몰캡팀장

    -김일구 : 전일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에서 느낀 것은 재닛 옐런 의장이 준칙에 따라 금리인상 하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다. 또한 자산축소 규모까지 언급하면서 구체화 시켰기 때문에 연간 500억 달러부터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이 이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도록 아주 서서히 진행하면서 9월과 12월에 자산축소 규모 확대를 언급할 것이다. 여름은 원래 주식시장의 비수기이기도 하고 이번 금리인상과 자산축소 구체화, 9월 금리인상 등을 감안하면 주식시장 동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언 : 미국의 금리인상과 자산축소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복잡해졌다. 긴축까지는 아니더라도 통화정상화에 대한 논의는 전세계적으로 부각될 것이다. 이미 중국은 유동성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은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유럽부터 긴축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한국도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하반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 차례 더 진행될 경우 한국과 미국 간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수순이라면 9월부터는 역전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경계가 부각되고 있는데, 다만 지금은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던 과거와는 상황이 다르다. 전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자산축소 발표에도 국내증시에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김상표 : 연초 이후 지수 상승률 여전히 코스피가 코스닥 대비 10%p 아웃퍼폼 하고 있다. 대형주 쏠림 현상 지속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종목별 주가 차별화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코스닥 지수 보다 개별 종목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금리인상 초기에는 전통적으로 증시의 강한 상승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반도체, OLED, 4차 산업혁명의 슈퍼 사이클이 향후 수년간 지속 될 전망이기 때문에 IT업종의 시장 주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출주, 새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 시행으로 인해 내수주에도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


    한국경제TV  경제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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