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과거 서인영과도 신경전? "칼럼 상상으로 쓰나?" Vs "질문 무례했다"

입력 2017-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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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가 곽정은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서인영과 곽정은의 신경전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촬영 과정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서인영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MC 이상민은 “곽정은이 서인영과 예전에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다더라.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오래 한 것은 아니고 토크쇼의 패널로 한두 번 정도 만났다”며 운을 뗐다.

곽정은은 “방송 때 내게 ‘그 많은 연애칼럼은 상상을 해서 쓰는 거냐? 남자를 만나고 쓰는 거냐?’고 묻더라. 내 커리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상상’이라는 단어를 그 자리에서 쓰는 자체가 무례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서인영에게 ‘센 언니’, ‘할 말 다 하는 언니’라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면서 “이런 캐릭터에, 자신도 모르게 인성이 합쳐져서 점점 더 센 멘트, 무례하게 비칠 수 있는 멘트, 안하무인적인 태도가 더해졌고 결국 선을 넘었을 때 가장 먼저 돌아선 것은 대중인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곽정은을 향해 "말 가려 하세요"라는 메세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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