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김성리, 80여 명의 팬과 유쾌한 시간 보냈다

입력 2017-06-19 11:12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로듀스 101) 김성리가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성리는 지난 17일 홍대 이즈홀에서 1부 팬미팅 그리고 2부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팬미팅 2주 전 팬 인증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한 팬에 한하여 선착순 50인을 초대하기로 사전 공지했고, 신청 10분 만에 3배수 이상 신청자가 몰려 총 80인을 초대하게 됐다.

이날 1부 팬미팅에선 김성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코너들이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성리는 중간 중간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뛰어난 가창력도 선보였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코너 역시 돋보였다. 팬들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 Q&A로 진행된 `성리에게 물어봐`를 비롯해 사전이벤트로 신청 받은 지방거주자나 학생 팬 등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게 게릴라로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 `성리가 전화할게`, `프로듀스 101`에서 친해진 연습생을 초대해 함께 101의 비하인드를 이야기해 본 `101 성리가 궁금해` 등 유쾌한 팬미팅이 이어졌다. 춘엔터테인먼트 김용국 연습생과 더바이블레이블 성현우 연습생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 김성리는 마크툽, 구윤회의 `Marry Me`와 김범수의 `집밥`, 10센치의 `스토커`를 부르며 보컬리스트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깜짝 게스트로 초대된 김용국 연습생과 `프로듀스 101` 무대에서 선보였던 정승환 발라드 `너였다면`도 불렀다. 앵콜곡으론 딘(Dean)의 `D(Half Moon)`를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팬 사인회로 진행된 2부에서 김성리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과 일대일 셀피나 노래영상을 팬의 휴대전화로 일일이 찍어주는가 하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팬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소통하기도 했다.

세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김성리 팬미팅은 `프로듀스 101` 방송을 통해 조명되지 못했던 연습생임에도 실력파 보컬임을 알아봐주고 방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성리가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팬들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손거울도 선물하며 남다른 팬사랑도 보인 김성리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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