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고난이도 치료 상악동거상술, 체계적 진료 계획 중요해

입력 2017-06-22 15:47  



사람의 치아는 외관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연치를 상실 하였을 경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을 겪거나 말할 때 발음이 새어 정확한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자연치 손실 후 치과치료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임플란트란 잇몸에 생체친화적인 픽스쳐라는 지주대를 심은 뒤 지주대와 잇몸뼈가 결합되면 그 위에 치아머리역할을 하는 보철물을 얹어 완성하는 방식으로, 자연치아와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자연치와 비슷한 저작력과 외관으로 대중적으로 보편화 되고 있지만, 지주대를 고정시켜주는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치료가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잇몸뼈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유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식립 후에도 지주대를 잡아주는 힘이 약하여 씹을 때 마다 통증을 느끼거나 임플란트가 탈락되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사람의 치아는 크게 상악과 하악으로 나뉘에 되는데, 상악에는 부비동(paranasal sinus)이라는 빈공간이 존재하며 상악동(위턱굴)이라고도 불린다. 상악동은 일종의 공기주머니로써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지며 위턱 어금니 부분의 잇몸뼈를 흡수하며 커지게 된다는 특징 때문에 연령대가 높을수록 어금니 부분의 뼈가 얇아져 임플란트를 하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있으며 치료 전 뼈이식 치료가 진행되야 한다. 이 때 받는 치료가 `상악동 거상술`이다. 상악동 거상술이란 우리 광대뼈 안쪽에 있는 상악동(공기주머니)를 들어 올려 빈 공간에 뼈를 채워 넣어 임플란트를 심을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법 이다.

서면클란트치과 조혜진 대표원장은 "상악동 거상술은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에 속한다. 상악동 점막이 매우 얇고 약해 찢어지기가 쉬우므로 섬세한 치료과정이 필요하며 치아에 국한되지 않는 치료 범위 때문에 수술 부위가 넓고 출혈이 많은 부위므로 치료 전 정밀기기를 통하여 체계적인 의료계획이 세워져야한다"며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채로 치료를 할 경우 축농증, 상악동염, 천공, 임플란트의 불안착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상악어금니 부분은 상대적으로 다른 치아부위보다 잇몸뼈가 얇고 밀도가 낮으며 상악동과 연결이 되어 있는 특성 때문에 변수가 많고 난이도가 높다. 그렇기에 고난이도 치료인 상악동 거상술을 받을 때는 숙련된 스킬과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이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하고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진은 환자 개인의 구강환경과 건강상태를 파악한 뒤 개인에게 맞는 1:1 맞춤진료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야 치료 과정 가운데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서면 클란트치과 측의 설명.

이어 조 대표원장은 "상악동 거상술 치료 후 통증과 부종이 다른 치료에 비해서 큰 편이기 때문에 치료 후 치과를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회복을 느리게 하는 음주나 흡연은 피하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자제하여 치아와 잇몸에 주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며 "고난이도인 상악동 거상술 치료를 받을 때 치과선택의 기준이 애매하다면, 어려운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많고 임플란트 보증제 등의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치과인지 따져본 뒤 조건을 충족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