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수출 100억달러 돌파…무역수지 첫 흑자 달성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6-29 07:15   수정 2017-06-29 08:42

보건산업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첫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보건산업 수출 및 경영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의 수출은 102억2,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9.1% 증가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수출이 31억1,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7% 늘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등의 제품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겁니다.

의료기기도 29억1,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화장품 수출은 41억94만달러로 전년보다 43.1%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첫 1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수입은 91억9,600만달러에서 101억1,400만달러로 10.0% 늘었지만,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역수지가 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보건산업에서 연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투자부터 임상시험, 제품화 및 수출까지 보건산업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