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여자친구? 딸 인정해주는 사람이길"…수빈 "그게 제일 힘들지" 일침

입력 2017-06-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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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 출연한 배우 김승현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KBS 2TV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자신의 옥탑방에 가족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부모님과 딸 수빈 양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승현의 부모님은 김승현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냐"라며 연애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때가 되면 한다. 지금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승현 딸 수빈 양은 "미래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있느냐”라고 날카롭게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관심 있는 사람은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수빈 양은 "아빠를 확 휘어잡을 수 있는 센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생각이 깊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원하는 여성상에 대해 "다른 건 모르겠고 수빈이를 인정해줘야 한다"며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냈다. 여기에 "수빈이와 친구처럼 언니처럼 지낼 수 있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빈 양은 "그게 제일 힘들다"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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