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미국 가스터빈 업체 인수…글로벌 발전 사업 확대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6-29 13:51  





미국을 방문 중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글로벌 발전 사업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두산그룹은 경제인단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박정원 회장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발전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 2건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두산중공업 미국법인인 DHIA가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ACT)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ACT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소기와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산 연료전지 사업 미국법인인 두산퓨얼셀아메리카도 미국 웰스파고 은행과 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이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전력 수요자에게 전기를 판매하는 PPA 사업자에게 공급됩니다.

이 과정에서 Wells Fargo는 ㈜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를 구입해 PPA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PPA란 민간발전사업자가 전력 수요자와 장기간 전력 구매계약을 별도로 맺어 판매하는 계약 방식을 의미합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PPA 사업자에게 초기 투자 없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연료전지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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