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 공공주택지구 2단지 공급…다음달 26일 분양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6-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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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오금동 공공주택지구 2단지 분양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금 공공주택지구 2단지 분양주택에 대해 29일 입주자모집 공고에 나서고,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다음달 26일부터 3일간 일반분양 접수를 각각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오금지구 2단지는 송파구 오금동 99번지 일대에 있으며, 단지 좌측에 성내천, 지구내 수변공원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또 잠실로 연결되는 위례성대로와 외곽순환도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SH공사는 오금2단지 내에 LGU+ 홈IoT 서비스를 3년간 무상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금 2단지는 국민임대 580세대를 포함해 총 818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 평면유형은 59㎡, 84㎡입니다.

특별분양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의사상자, 철거민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분양 접수결과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4억8,541만원, 전용면적 84㎡는 평균 6억2,763만원입니다.

SH공사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미달시 수도권 거주자에게 이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다만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 서울시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합니다.

일반분양 청약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SH공사는 이번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일반공급과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신청자의 경우 과거 5년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나 그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재당첨 제한 주택에 당첨돼 제한기간 내있는 세대구성원뿐아니라 40개 청약 조정대상지역, 그 주택에 당첨된 당첨자 및 세대구성원도 일정기간 재당첨 제한이 소급적용됩니다.

아울러 부적격 당첨자의 청약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3개월에서 1년으로 강화되며, 2순위 청약신청을 할 때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이나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자 등은 입주자 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에서 방문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오금 공공주택지구 분양주택은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59㎡의 경우 3년간, 84㎡의 경우 4년간 전매가 금지되고,`공공주택 특별법`에 의거 84㎡의 경우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입주하여야 하며 1년간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여야 합니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2017년 8월 8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계약기간은 2017년 9월26일부터 9월28일까지이고,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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