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6 파생상품 국내출시…G6 32GB 최저 53만원대

조현석 부장

입력 2017-06-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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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의 저장용량을 다양화한 파생상품 G6플러스와 G6 32GB버전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LG G6플러스는 저장용량이 기존 G6(64GB) 대비 2배인 128GB로,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95만 7천원입니다.
G6 32GB 버전은 저장용량이 기존 G6의 절반인 32GB 내장메모리가 적용됐습니다.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미스틱 화이트 등 총 3가지 색상에 출고가는 81만 9천500원입니다.
이동통신 3사는 각각 최고 17만3천∼24만7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데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줄 수 있는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G6플러스의 실구매가는 67만원대, G6 32GB는 53만원대까지 내려갑니다.
LG전자는 30일부터 편의기능을 대폭 추가한 LG G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합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는 기존 얼굴인식 기능 강화, 사용자 상태를 분석해 대기 전력을 최소화하는 저전력 알고리즘, 광각 카메라 촬영 시 렌즈를 손가락이 가리면 알려주는 렌즈 가림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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