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임수정' 염유리, 미모+실력으로 '너목보4' 압도…구준엽 "사랑합니다"

입력 2017-06-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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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4’에 출연한 염유리가 출중한 노래실력을 갖춘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서 염유리는 ‘예술의 전당에서 노래한 대전 임수정’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유리는 빼어난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클론은 염유리가 ‘예술의 전당에서 노래한 실력자’인지 ‘음치 기상캐스터’인지를 두고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염유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클론과의 듀엣자리를 경쟁자에게 내줘야했고, 염유리는 “예술의 전당 무대에도 섰던 저를 이렇게 떨어뜨리시다니 우선 제 무대를 보면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실 것”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염유리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열창하면서 실력자임을 드러냈다. 소프라노를 전공한 염유리는 대전 예술의 전당과 청주 예술의 전당 오페라 무대에서 소프라노로 합창한 경력을 갖고 있는 프로 노래꾼. 지난 2011년에는 전국생활 음악협회 콩쿨 성악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염유리의 무대를 지켜본 구준엽은 “죄송하다. 사랑한다”고 뜬금없는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유리는 “성악도 열심히 하고, 모든 장르 다 잘하는 음악인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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