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재확인한 양국의 견고한 연합방위태세와 긴밀한 대북공조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독일 방문 및 G20 정상회의에서도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부처에서는 미국 등 우방국과 공조하여 금일 도발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조치 및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방부와 합참은 대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어떠한 비상 사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굳건히 유지해 달라"며 "지금 우리가 맞이한 안보 상황은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어서는 안 될 만큼 위중하며 정부와 국민 모두 국가 안보에 대해 단합된 모습으로 대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제가 내일 출국하면 정부 각 부처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합심 단합하여 국민들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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