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한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월 처방액 6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5일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원외처방액이 지난 5월 62억원으로 지난해 1월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은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시점입니다.
우수한 제품 프로파일,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능력과 영업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복합제 `제미메트SR`이 갖는 차별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메트포민 복합제인 제미메트SR은 작은 제형으로 환자 복약 편의성이 높고, 4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있어 처방의사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해민 대웅제약 제미글로 PM은 "제미글로와 제미메트SR의 우수한 효과와 편리한 복용법을 국내 의료진과 당뇨병환자들이 인정하고 있고,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 능력과 영업력을 통해 1천억원대 블럭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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