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영상으로 해수욕장 안전 예방...'LTE 드론'이 떴다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7-16 10: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텔레콤이 초소형 영상 생중계 장비와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의 드론을 결합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Drone Mobile Station, DMS)`을 선보였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은 산업용 드론에서 촬영하는 초고화질(풀HD) 영상을 LTE 망을 통해 지상 어디든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 대부분 드론 영상 전송은 무선자동차 조정에 사용되는 무선 주파수 방식(Radio Frequency)을 사용해 드론과 조종기 간 거리가 1~3km 정도 멀어지면 중계가 불가능했지만, SK텔레콤이 선보인 영상 중계장비 `T라이브 캐스터`는 LTE망을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풀HD(1080p 60fps)급 영상을 송신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산불이나 지진, 홍수 등 각종 재난과 등상·수영객 조난구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T라이브 캐스터`는 촬영 중인 영상을 LTE망이남 무선인터넷을 통해 방송·관제 및 유트브·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영상 중계 장비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계 최소형(110X65X15mm)으로 무게도 기존 장비 대비 5분의 1 수준인 140g으로 세계 최경량이고, 가격도 2,000만원대 기존 LTE 방송장비 대비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과 숨비는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영상재난구조 시스템 적용을 협의 중입니다.

우선 숨비사가 인천시와 계약을 맺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관리, 어선의 안전조업이나 해양사고 예방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향후 초저지연의 특징을 가진 5G가 상용화되면,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의 실시간성이 더욱 강화돼 산불이나 홍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처 기능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야구나 농구 같은 스포츠 경기 생중계에도 `T라이브 캐스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차인혁 SK텔레콤의 IoT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산업과 SK텔레콤의 ICT 기술 간 결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