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 오늘 인사청문회…"은산분리 완화 필요"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7-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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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늘(17일) 오전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정책 검증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어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은터넷전문은행의 활성화를 위한 은산 분리 규제 완화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청문회 답변서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금융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산업자본의 지분보유 한도를 완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 후보자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 금융 정책에 대한 의견도 내놨습니다.

최 후보자는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거시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내년까지 새로운 DTI 즉 총부채상환비율을 도입하고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내후년까지 정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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