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아, '엽기적인 그녀'서도 역시나 신 스틸러…다채로운 매력 '이목 집중'

입력 2017-07-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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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서은아가 신 스틸러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 말금 역으로 출연한 서은아는 마지막 회를 핑크빛 기류로 가득 채웠다.

이날 말금은 적극적이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답게 먼저 방세호(이시언)를 찾아갔다. 절절한 그리움이 드러난 표정으로 방세호에게 달려간 말금은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지난 싸움의 갈등을 완벽하게 해소시켰다.

또 말금은 방세호 등 친구들과 함께 견우(주원)의 프로포즈를 도왔다. 방세호의 말에 설렘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표출하는가 하면, 여성의 마음을 대변해 "꼭 멋진 말이 아니더라도 진심이면 된다"는 말로 공감도 자아냈다.

말금은 방세호와 로맨스를 이루는 것은 물론, 상전 정다연(김윤혜)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이는 든든한 조력자 면모와 함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서은아는 `시그널`, `터널`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인정받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눈빛과 밝은 에너지의 시너지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서은아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돋보인 월화드라마 SBS `엽기적인 그녀`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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