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 장관 "공공의료·공공백신 개발 강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7-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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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공의료서비스와 공공백신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장관은 2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공백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건강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비급여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한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또, 기초연금을 통해 노후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장애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보건복지부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포용적 복지국가를 건설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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