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생활권공원 녹지 조성 추진…다음달 시공사 선정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7-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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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양평동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영등포구는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 옆 이면도로 폐쇄지역과 주변 유휴공지를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선유로43나길 일대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의 중고자동차 성능테스트 도로로 주로 이용되면서 소음과 매연이 유발된다는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영등포구는 이 곳 일대를 폐쇄하고 생활권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통 공간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구는 올해 사업비로 17억원을 확보하고 서울시 심의를 거쳤으며 8월중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9월초 공사에 착공후 11월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녹지공간 조성 후에는 자율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를 가꾸어 나가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 추진됩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원 소외지역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공원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권 공원녹지를 확충하여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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