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KNK), 눕방에 이어 먹방까지 완벽 접수 '같이 먹어요'

입력 2017-07-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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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KNK)이 유쾌한 먹방을 선보였다.

크나큰은 지난 25일 네이버 V라이브 `KNK X EATING SHOW - 크나큰의 같이먹어요!`로 팬클럽 `팅커벨`을 만났다.

이날 크나큰은 "먹방 요정으로 돌아왔다"고 반갑게 인사부터 건넸다. 그 후 이번 V라이브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크나큰이 먹을 야식은 조개구이였다. 멤버 유진은 알레르기임을 고백하며 조개구이 대신 라면을 먹었다. "아티스트도, 팬들도 행복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 크나큰은 맛있게 조개구이를 먹으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고, "팅커벨도 준비, 시작"이라며 즐거운 야식 먹방을 이어갔다.

특히 희준의 기타 연주에 맞춰 지훈과 인성, 승준, 유진은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먹방 틈틈이 댓글까지 읽으며 팬들과 소통도 멈추지 않았다.

서로간의 식습관도 이야기한 크나큰이었다. 승준은 "희준이의 젓가락질이 특이하다"고 말했고, 희준은 "인성이 형은 아무리 피곤해도 무엇인가 먹고 자더라"라고 말했다. "먹기 위해 산다"는 인성은 "난 정말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다"고 남다른 식성까지 자랑했다.

크나큰은 또 "눕방에 이어 먹방으로 나왔다"며 "다음 앨범 때도 무언가가 준비 될 것 같다"고 여행을 제안했다. 이에 유진은 "하루 날을 잡아서 놀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제대로 놀고 싶지만, 희준, 지훈과는 여행을 못 가겠더라"라고 말해 웃음도 안겼다.

이외에도 크나큰은 리패키지 앨범과 포인트 안무인 `새 모이주기 댄스`, 팅커벨을 위한 영상통화 등 다양한 볼거리로 함께하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맛있게 조개구이 먹방을 마친 크나큰은 "잘 먹었습니다. 먹다가 시간이 끝난 것 같아 아쉽지만, 내일부터 또 파이팅 하겠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지난 20일 `그래비티, 컴플리티드(GRAVITY, Completed)`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한 크나큰은 타이틀곡 `비(Rain)`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비`는 비가 내리는 밤, 지난 연인과의 추억과 이별의 감성을 담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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