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로고 또 바꾸나?..."횃불이 조선노동당 상징과 비슷"

입력 2017-07-29 22: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사진=자유한국당 로고)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당을 상징하는 횃불 모양의 로고 변경을 추진 중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혁신위원이 당 로고를 바꾸자고 제안을 해 논의 중"이라며 "아마 돌아오는 주말 워크숍을 열어서 최종 변경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한국당은 지난 2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당 로고를 각진 횃불 모양으로 바꾼 지 5개월여 만에 또다시 로고를 바꾸게 된다.

당시 한국당은 "자유와 역동성, 활력과 추진력을 뜻하는 `각진 횃불` 모양을 당 상징으로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횃불 로고가 공개되자마자 일각에서는 북한의 주체사상탑·김일성 봉화탑과 닮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 혁신위 회의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혁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횃불`이 북한의 조선노동당 상징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색깔도 빨간색이어서 바꿔야 한다는 얘기들이 돌았다"며 "다른 상징들도 많은데 하필이면 그런 모양을 보수정당의 로고로 가져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