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성추행 혐의 받고 하반신 마비·대인기피증까지 생겼었다"

입력 2017-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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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성추행 혐의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김기수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과거 성추행 혐의 논란 이후 겪은 마음고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당시 소송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때 얻은 화병으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반신마비까지 겪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김기수는 발병 직후에도 어머니까 자신의 상태를 보여줄 수 없어 이틀간 방 안에서 숨어지냈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 김기수는 자신이 받은 트로피에 붙어 있던 금딱지까지 팔아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뷰티 유튜버로 재기에 성공, ‘꽃길’을 걷고 있다.

김기수의 고백은 1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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