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다우지수 8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

입력 2017-08-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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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호조...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지난 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지수 살펴 보시면요,
전일대비 0.3% 오르며 종가 및 장중 최고가인 2만 2092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8% 상승 마감했고요,
S&P500지수 역시 0.19% 오르며 2476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3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모두 하락세를 보였지만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달대비 20만 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고요,
실업률은 전달대비 0.1% 낮아지며 16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났고 증시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유가,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원유채굴장비의 감소에 주목했는데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우려를 완화한다는 평가 나왔습니다.
한편 OPEC은 이번 주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합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1.1% 상승한 49.58 달러에 거래 마감했고요,
런던 선물거래소의 10월분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8% 상승한 52.42달러로 장 끝냈습니다.
한편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노동지표 호조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0.8% 하락한 1264달러로 거래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러인덱스 확인해보겠습니다. 달러가치는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0.8% 상승해 93.58p를 기록했습니다.
1월 18일 이후 일간 상승폭으로는 최대치입니다.
다음, 지난 주 유럽 그리고 아시아 마감 상황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이에 따른 은행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95% 오르며 382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의 신규 취업자수가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실업률은 16년간 최저치인 4.3%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주들이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국가별 지수 확인해 보시면요,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1.18% 오른 12,162.70으로 마감했고요,
프랑스 CAC 지수, 마찬가지로 전일대비 1.42% 상승하며 5203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상해증시, 전일 대비 0.35% 밀렸는데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렇다 할 호재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지난 주 상해종합지수가 3300선까지 바짝 다가간 만큼 연일 차익 매물이 나오는 모습 보였습니다.
더불어 최근 중국 당국의 유동성 긴축 움직임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것도 증시 하락의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다음 일본 닛케이 지수, 0.38% 떨어지며 19952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밤 사이 7주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 호재 여파
로 생긴 전반적인 경기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날 도요타 자동차와 지분 제휴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던 마즈다 자동차가 장
중 5%이상 급등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미국에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보
도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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