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산업장비 수주만 '180억'‥사업확장 본격화

입력 2017-08-07 10:39   수정 2017-08-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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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이 올해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만 총 180억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습니다.

지난 57년간 캐터필라 한국 독점딜러로서 이어온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그간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 메쪼 파쇄장비, 아트라스콥코 천공장비, 버미어 임업장비, BKT타이어 등 해외 유명 산업장비 브랜드 유치와 유통권 확보에 힘써 온 혜인은 올 한해 메쪼 장비 및 설비 부문에서만 124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년 대비 127%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은 수산자원 및 어업인 보호를 위해 바닷모래 채취 금지안이 가시화되면서 바닷모래에서 파쇄용 다시말해 부순모래 생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BKT 타이어의 경우에도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패턴 개발에 힘입어 트랙터 제조사 공급(OE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업확장에 일조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사업 확장 덕에 혜인은 올 상반기 기준 케터필라 건설장비 사업부문에서만 450억원의 공급계약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쪼, BKT타이어를 포함한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의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통해 사업영역의 확장을 꾀하는 동시에 수익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향후 혜인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도 글로벌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군들과 57년 역사를 통해 검증된 혜인의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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