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전기요금 28% 줄인다

삼성전자가 7월부터 강화된 새로운 기준에 맞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김치냉장고는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해당 제품군에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됐으며, 한겨울 땅 속의 김치 보관 환경을 구현해 ±0.3℃의 뛰어난 정온유지력을 가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M7000은 327ℓ 단일 용량으로 세부 모델별 출고가 80만원~380만원, M3000은 126~221ℓ의 용량과 세부 모델에 따라 출고가 기준 58만원~15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업계 리더로써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