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계단 상승해, 한 달 만에 40위 권에 복귀했다.
FIFA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8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674점을 기록해 지난달 51위에서 49위로 올라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서는 이란이 랭킹 포인트 893점으로 가장 높은 24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44위), 호주(45위)에 이어 한국이 자리를 잡았다.
한국은 6월까지 FIFA랭킹 43위로 AFC 가맹국 중 2위에 올랐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카타르전에서 패하고 이라크와 친선전에서 비기면서 지난달 51위로 밀려났다.
한국이 FIFA랭킹에서 50위 밖으로 밀려난 건 2016년 6월(랭킹 50위) 이후 13개월 만이었다.
브라질은 랭킹포인트 1천603점을 기록해 독일을 밀어내고 8월 FIFA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아르헨티나, 4위는 스위스, 5위는 폴란드가 차지했다. 포르투갈, 칠레, 콜롬비아, 벨기에,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다음 달 5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우즈베키스탄은 64위를 기록했고 북한은 1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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