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기술주 고평가 논란...나스닥 2.13% 하락

입력 2017-08-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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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일제히 하락...日, 명절 앞두고 투자자 매도세 이어져
    다우30 ▼0.93% 21844.01

    나스닥 ▼2.13% 6216.87

    S&P500 ▼1.45% 2438.21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증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어지는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 속에 3대 지수 모두 휘청거리는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어왔던 기술주의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애플이 3.2%,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1.8%, 2.6% 떨어졌습니다.

    한편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죠,

    이에 따라 주가가 10%이랑 급락했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 체인인 콜스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으나 6%가량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1.00% 376.05

    독일 DAX30 ▼1.15% 12014.30

    프랑스 CAC40 ▼0.59% 5115.23




    다음, 유럽 증시 마감 상황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유럽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간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 보였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1% 하락하며 376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국가별 지수 확인해 보시면요,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1.15% 내린 12,014.30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음 프랑스 CAC 지수, 마찬가지로 전일대비 0.59% 떨어지며 5115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42% 3261.75

    중국 선전종합 ▼0.69% 1872.60

    일본닛케이225 ▼0.05% 19729.74




    이어서 중국 증시 마감까지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국 상해증시, 이틀연속 하락했습니다. 0.42% 빠지며 3261선에서 장 마쳤습니다. 선전종합지수도 0.69% 밀렸네요,

    역시 미국과 북한을 둘러싼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었고요,

    또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많이 오른 소재주들 중심으로 이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종목별로 보시면요, 철강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최근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중국 당국이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시멘트 업종과 조선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일본 닛케이 지수, 0.05% 밀리며 약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도쿄 증시는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다가오는 일본의 추석인 오봉, 우리 시간으로 8월 15일을 앞두고 헤지펀드들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화장품 제조업체 시세이도, 실적 호조에 힙입어 13% 넘게 급등하신 것까지 전해드립니다.

    홍콩 항셍 ▼1.13% 27444.00

    대만 가권 ▼1.34% 10329.74

    인도 SENSEX ▼0.84% 31531.33

    인도네시아 ▲0.03% 5825.95

    베트남 VN ▼0.03% 777.43

    태국 SET ▲0.01% 1571.64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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