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북핵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1포인트(0.07%) 오른 2만1,858.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3.11포인트(0.13%) 상승한 2,441.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69포인트(0.64%) 오른 6,256.56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긴장이 지속됐지만, 미국의 부진한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예상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실제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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